2017/06/07 22:37

백종원 낙지볶음 일상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에서 가르쳐줬나보다.
요즘 요리만 찾으면 거진 백선생님 레시피가 나온다. 이런 레시피를 보급화시켜준 백선생에게 무한감사.
정말 맛있다.

1. 낙지는 밀가루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씻고,
2. 기름 4스푼에 마늘 2스푼을 들들 볶아 갈색이 될 때 쯤,
3. 물 4스푼 정도와 양념장 (간장 6스푼,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미림1스푼 을 섞자)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4. 양념장이 끓을 때 쯤,
나는 양배추를 볶은 것이 좋아서 양배추, 양파, 당근, 청양고추 1개, 파 를 썰어서 양념장에 넣고 끓인 뒤
5. 마지막에 낙지를 넣고 볶는다. 오래 볶으면 안된다던데, 나는 좀 질긴 질감이 좋아 볶다가 한 김 쉬고 또 볶았더니 물이 졸아들어 좋더라. 훨씬 불맛이 강해져서 좋았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다. 백종원 선생님 요리는 달다는 말이 많아서 설탕을 덜 넣곤 했는데, 이번껀 그대로 해도 맛있었다.

요리를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예전에 에릭남이 스트레스 받으면 요리를 한댔었나?
잡생각이 사라지니까 좋다.
나같은 요리초보는 "맛있냐"를 백번이나 물어보며 확인하려 한다. 신랑이 귀찮을 줄 알지만 그래도 계속 확인받고 싶다.
근데 정말 맛있어서 가게 차릴까 라는 믿도 끝도없는 자신감이 솟아났다. 훗.
백종원 선생님께 무한 감사를 표한다.

맛있으니까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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